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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도서명 도그마는 드라마다
문학적 상상력과 교리의 재발견
저자 도로시 세이어즈
역자 홍병룡
출판사 IVP
정가 16,000원
판매가 14,4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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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추리 소설 작가이자 희곡 작가로 활약했던 도로시 세이어즈가 1940년대 이후 집필한 신앙 에세이를 한데 모은 이 책은, 현대적 사고와 생활방식을 따르느라 교리를 내팽개친 교회를 향해 기독교 교리와 문학적 상상력의 가치를 되새기게 한 뛰어난 저작이다.

교리의 중요성과 가치를 재해석한 글을 모은 1부에서 저자는 현대 교회가 신뢰를 잃은 까닭은 “신학을 고집해서가 아니라 신학으로부터 도망쳤기 때문”이라고 진단한다. 교리에 대한 이 같은 탁월한 현대적 재해석은 교회의 근본적 역할을 재고하도록 촉진하는 신학적 원천이 될 것이다. 2부에서는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인간의 창조적 능력’을 강조한다. 창조성을 잃은 까닭에 현대문명의 전개 과정 속에서 20세기 유럽의 교회들이 제 역할을 제대로 해내지 못했음을 성찰하고, 기독교가 주는 문학적 상상력의 힘을 재발견하도록 촉구한다.



추천사


백소영(이화여대 기독교학과 교수)

“부활의 ‘교리’를 믿고 제자리에서, ‘카이사르식’이 아닌 ‘그리스도의 방식’으로 시작하는 것은 현대를 사는 신앙인의 몫이다. 세이어즈는 그 누구보다도 더 성공적으로, 그리고 근본적으로 기독교 교리를 변증하고 있다.”

로라 사이먼스(조지폭스 신학교 실천신학 교수)

“세이어즈의 작품에는 기독교 교회 초기 역사에 대한 깊은 성찰이 담겨 있다.… ‘신조인가, 무질서인가’ 같은 글은 현대 이단과 어떻게 대결해야 하는지에 대해 배우면서 기독교의 정통성과 신념이 무엇인지를 분명하게 인식하게 한다. 교부 신학에 대한 연구에도 탁월한 도움을 주는 작품이다.”



마이클 호튼(웨스트민스터 신학교 교수)

“우리는 도로시 세이어즈의 말대로 ‘가장 위대한 이야기’ 즉 교리에 대한 확신을 잃어버렸다.”

시카고 트리뷴

“단언하건대 당신은 그녀와 그녀의 작품에 이루 헤아릴 수 없는 흥미를 갖게 될 것이다. 도로시 세이어즈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더 뉴요커

“전율이 느껴지는 지성의 불꽃놀이!”







출판사 서평


교리를 저버리고 무질서 속에서 표류하는 현대 교회를 향한 예언자적 통찰! 

“도로시 세이어즈는 C. S. 루이스와 함께 만인의 신학자다!” 
_J. R. R. 톨킨([반지의 제왕] 저자) 

“세이어즈의 작품에는 기독교 교회 초기 역사에 대한 깊은 성찰이 담겨 있다.… ‘신조인가, 무질서인가’ 같은 글은 현대 이단과 어떻게 대결해야 하는지에 대해 배우면서 기독교의 정통성과 신념이 무엇인지를 분명하게 인식하게 한다. 교부 신학에 대한 연구에도 탁월한 도움을 주는 작품이다.” 
_로라 사이먼스 조지폭스 신학교 실천신학 교수 

“우리는 도로시 세이어즈의 말대로 ‘가장 위대한 이야기’ 즉 교리에 대한 확신을 잃어버렸다.” 
_마이클 호튼 캘리포니아 웨스트민스터 신학교 조직신학 교수 

교리의 중요성과 가치를 재해석한 글을 모은 1부에서 저자는 현대 교회가 신뢰를 잃은 까닭은 “신학을 고집해서가 아니라 신학으로부터 도망쳤기 때문”이라고 진단한다. 교리에 대한 이 같은 탁월한 현대적 재해석은 교회의 근본적 역할을 재고하도록 촉진하는 신학적 원천이 될 것이다. 2부에서는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인간의 창조적 능력’을 강조한다. 창조성을 잃은 까닭에 현대문명의 전개 과정 속에서 20세기 유럽의 교회들이 제 역할을 제대로 해내지 못했음을 성찰하고, 기독교가 주는 문학적 상상력의 힘을 재발견하도록 촉구한다. 

■ 독자 대상 
_기독교 교리가 왜 중요한지 알고 싶은 독자 
_기독교 교리이 신앙의 관계에 관한 궁금한 독자 
_기독교 세계관에 입각한 문학, 예술관을 모색하는 그리스도인










책 속으로



   

 

세이어즈는 를 이해함에 있어서도 역시 사적이고 영적인 면들만을 강조하며 이미 전해진 닫힌 언어들만을 반복하던 보수적 교회와는 차별적인 차원을 보인다. 세이어즈는 원죄의 교리가 생물학과 프로이트 심리학을 배운 현대인이 이해할 수 있는 용어로 다시 표현되어야 한다고 믿었다....그 외에도, 돈을 빨리 벌기 위해서라면 숲을 파괴하고 자연을 착취하는 행위조차 주저하지 않는 현대 자본주의 경제 체제의 탐욕의 죄, 인간의 완전성과 진보를 믿으며 하나님 없이 살 수 있다고 믿는 현대인들의 자만의 죄, “상업적 목적으로 사람이나 물질을 착취하는 행위로서의 자본주의적 물질욕의 죄 등 교리에 대한 그녀의 탁월한 현대적 재해석은 그동안 죄를 사적·영적으로만 해석해 온 현대 주류 교회의 오류를 극복하며 현대 문명 안에서 교회의 근본적 역할을 재고하도록 촉진하는 훌륭한 신학적 원천이다.

_해설 중에서



 

최근에 와서 공식적인 기독교가 상당히 나쁜 평판을 받고 있다. 설교자가 교리를 너무 강조해서 교회가 텅 비게 되었다는 소리를 쉴 새 없이 듣곤 한다. 교리에다지겨운 도그마라는 별명까지 붙이면서 말이다. 그런데 사실은 그 정반대다. 오히려 도그마를 무시하기 때문에 지겨움이 생기는 것이다. 기독교 신앙이야말로 역사상 인간의 상상력을 가장 크게 뒤흔든 흥미진진한 드라마다. 그리고 그 도그마가 바로 그 드라마다. 그 드라마는 교회의 신조들 속에 아주 명확히 축약되어 있는데, 우리가 그것을 지겹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그 놀라운 문헌들을 제대로 읽어 본 적이 없거나, 너무 자주 또 너무 기계적으로 암송해서 그 속에 담긴 의미를 전혀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 드라마는 단 한 명의 주인공을 중심으로 움직이고 있으며, 이야기 전체가 단 하나의 핵심 문제에 대한 응답에 다름 아니다. 그것은 곧 당신은 그리스도를 누구라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이다. 우리가 비공식적인 대답(그 가운데 일부는 정말 지겹기 그지없다) 중 하나를 채택하기 전에, 즉 그리스도를 하나의 신화로, 혹은 이상주의자, 민중 선동가, 거짓말쟁이 혹은 미치광이 등으로 치부하기 전에, 그 신조들이 그분에 대해 뭐라고 말하고 있는지 한번 알아봐도 별로 손해 볼 게 없을 것이다. 교회는 그리스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가?

_1역사상 가장 위대한 드라마중에서

    

 


평상시에 우리는 우리가 믿는 신앙이 무엇인지 제대로 탐구하지 않고도 놀랄 정도로 잘 살아가고 있다. 간헐적으로 저 멀리 있던 이런 지적인 문제가 무례하게 우리 마음속에 불쑥 들어오면, 그 침입자를 쫓아내는 방법이 여럿 있다. 자동차를 몰고 파티나 극장에 갈 수도 있고, 탐정 소설을 읽거나 구청에 가서 한바탕 싸울 수도 있으며, 쏙독새의 습성에 관한 글이나 셰익스피어의 해상의 은유에 관한 글을 읽고 독자 편지를 쓸 수도 있다. 이런 식으로 우리는 스스로에게 자문하는 걸 막으려고 온갖 방어기제를 쌓아올린다. 솔직히 말해, 우리 자신이 아주 두렵기 때문이다.

기독교 신앙을 공식적으로 진술한 것을 신조라고 부르는데, 우리가 그 의미를 알고자 마음을 단단히 먹고 검토해 보면 그게 아주 이상한 것임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리스도인이 선언하듯 사람이 하나님의 형상으로 만들어졌든지, 냉소주의자가 빈정거리듯 사람이 하나님을 자기 형상으로 만들었든지, 사실 결론은 마찬가지다. 즉 이 이상한 신조는 우리에게 하나님뿐 아니라 사람의 참 본성에 관한 가장 본질적인 사실을 알려 준다. 그리고 그 본성에 관해 선언하는 내용 가운데 제일 중요한 것은 우리가 말로 잘 시인하지 않는 것이다. 우리는 흔히 생각만 하기보다 더 자주 그것을 바탕으로 행동한다고 여기지만 말이다.

_2우리는 무엇을 믿는가중에서

    











저자 및 역자소개




저자 도로시 세이어즈 Dorothy L. Sayers(1893-1957)

20세기 영국에서 활동한 뛰어난 소설가이자 희곡 작가이자 기독교 사상가다. 동시대 작가인 C. S. 루이스, J. R. R. 톨킨, 찰스 윌리엄스 등과 함께 옥스퍼드 그리스도인이라 불리며 잉클링즈의 초청 멤버로 활동하기도 했다. 1993년 옥스퍼드에서 성공회 사제이자 교장의 외동딸로 태어나 어린 시절부터 언어에 재능을 나타냈고, 1912년 장학생으로 옥스퍼드 대학교에 입학했다. 1915년에는 현대 언어를 연구해 최우등 성적으로 학위를 받았고, 1920년에는 예술 석사학위를 받아 옥스퍼드에서 최초로 학사와 석사 학위를 받은 여성이 되었다. 졸업 후에는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대형 광고대행사에서 카피라이터로 일을 했다.

15년에 걸쳐 집필한 열네 편의 추리 소설 피터 윔지 경(Lord Peter Wimsey) 시리즈여성의 삶을 바꾼 책으로 평가받는 화려한 밤(Gaudy Night)의 성공으로 물질적 풍요와 문학적 성공을 동시에 거두었다. 캔터베리 대성당의 청탁을 받아 쓴 희곡 주의 전을 사모하다(The Zeal of Thy House)1937년에 초연되어 찬사를 받았고, 여자도 인간인가?(Are Women Human?)를 통해 기독교 페미니즘을 선구적으로 개척해 교회가 남성 성직자의 손으로만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일깨워 주었다.

저서로는 창조자의 정신(The Mind of the Maker, IVP), 시체는 누구?, (Whose Body?, 시공사), 나인 테일러스(Nine Tailors, 동서문화사), 탐정은 어떻게 진화했는가(Omnibus of Crime, 북스피어) 등이 있다.


역자 : 홍병룡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IVP 대표간사를 지냈다. 캐나다 리젠트 칼리지와 기독교학문연구소에서 수학했으며, 현재 아바서원의 대표로 있다. 기독교 세계관, 평신도신학, 일상생활의 영성, 신앙과 직업 등이 주된 관심사이며, 옮긴 책으로는 성경과 편견(성서유니온), 정의와 평화가 입맞출 때까지(IVP), 완전 한 진리(복있는사람), 일과 창조의 영성, 주일 신앙이 평일로 이어질 때, G. K. 체스터턴의 정통(이상 아바서원)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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