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타자의 다채로운 삶과도 엮이며 서로의 삶의 지평이 만나는 복잡하고도 흥미로운 현실"
_박영선 목사 한 줄 평도서소개
현대 신학이 일군 방대한 영토들을 탐사하는 법
본문중에
현대 신학을 알아가기 위한 유용하고 꼭 필요한 길은 그 ‘역사’를 공부하는 일이다. 우리보다 앞선 사상가들은 어떻게 진리를 알고 그 깨달음을 전달할 수 있을까를 자신이 처한 상황에서 진지하게 고민했다. 우리는 사상의 역사를 연구함으로써 그들의 생각에 비추어 나의 견해를 성찰하고, 미처 알지 못했던 지식의 영역에 접속하며, 시야를 넓히고, 새로운 생각의 가능성을 얻는다. 생각의 틀이 유연하고 다양해지면서 사유하는 힘은 강해지고, 실재를 더 충실히 바라볼 수 있는 시선의 여유도 갖게 된다. 그런 의미에서 노르웨이 철학자 군나르 시르베크와 닐스 길리에는 철학사를 공부하는 것은 철학함의 한 방식이라고 보았다. 철학사가 단지 이 차 자료로 쉽고 편하게 옛 철학자들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한 것이 아닌 만큼 철학자들은 철학의 역사를 서술하는 작업을 반복한다.
차례
머리말
저자소개
김진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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